내수 판매량이 2019년 상반기 3만6506대에서 2020년 상반기 5만5242대로 1.5배 늘어났지만, 같은기간 수출이 4만9338대에서 1만2424대로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사실상 수출기지로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은 유럽 수출용 XM3 물량 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르노그룹 차원에서 확답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내수를 버티게 한 차종은 준중형SUV 'XM3'다. XM3는 상반기 2만2252대가 팔리며 중형SUV QM6(2만4946대)에 이은 르노삼성 2위 모델로 기록됐다. 3월 출시 이후 불과 4개월만에 거든 성과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