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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롯데그룹 유통 비즈니스유닛(BU)장을 맡고 있는 강 부회장이 그룹 내 부동산개발과 투자까지 담당하게 됐다. 기존 이광영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 부회장을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부회장은 유통 사업을 책임지는 BU장으로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롭스 등이 속해 있는 롯데쇼핑의 대표이기도 하다. 여기에 롯데자산개발 대표까지 맡게 돼 그룹 유통 사업을 전반적으로 포괄하게 됐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쇼핑몰과 호텔 및 리조트 개발·운영 업체로,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마곡 롯데몰, 대구 롯데쇼핑타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과 베트남 등 해외 부동산 개발도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그룹 유통BU 차원에서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강 부회장은 내달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사업 방향을 조정하고 조직 개편도 단행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롯데자산개발을 이끈 이광영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및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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