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테크노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광명 등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총 면적은 약 245만㎡에 달하는데, 판교테크노밸리(약 66만㎡)와 비교해도 3배 이상 큰 규모다. 판교신도시가 테크노밸리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 중 하나로 성장한 것을 고려할 때, 그보다 훨씬 큰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배후에 두게 될 광명, 시흥 지역 역시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풍부한 일자리를 바탕으로 서울의 위성도시를 넘어 경제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광명시 도시재생국에서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2조 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 118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광명 지역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명시에서는 광명뉴타운 14구역, 광명동 42-42번지 일원에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오는 2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7층, 14개 동, 총 1,187세대, 일반 공급분 397세대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32~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입지 또한 탁월하다. 도보 5분 거리에 광명남초가 위치하며, 이 외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깝고 KTX광명역도 이용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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