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마스는 1986년에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채권매입 및 유동화증권 발행 주택금융기관으로, 말레이시아는 고령인구의 소득보전 차원에서 역모기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양기관은 주택연금 특징과 연금 계리모형 구조와 주요 가정, 주요 리스크 종류 및 관리 방안, 제도 운영 시 유관기관 협의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4월 차가마스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Datuk Chung 대표가 한국의 주택연금 제도와 사업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양 기관은 실무적으로 한국의 주택연금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 비접촉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차가마스는 올해 하반기 주택금융공사와 자문회의를 진행한 후 상품 개발안을 확정하고, 내년에는 역모기지 상품을 출시한다.
이정환 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노후 안정을 위해 도입한 주택연금 제도가 이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국제 교류 플랫폼을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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