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인기지역인 서울, 대구, 부산 등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 랜드마크급 단지가 분양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 강화 등 부동산 규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단지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데다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등이 우수하다. 또 입주 후 관리시스템도 철저해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관리비도 저렴하고 시세 상승에도 유리해 웃돈을 기대할 수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연이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시장 상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상반기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성적이 좋은 만큼 건설사들이 이달에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특히 주요 인기지역인 서울과 대구, 부산 등에 대단지 물량이 공급예정돼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678가구 중 일반분양 1,226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대구 평리3동은 서대구 KTX역사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예정, 서대구산업단지 및 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서부도서관 등 학세권과 서구청, 경찰서, 보건소, 공원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등 교육,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대구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추진 중),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연장선(계획 중), GTX-C(계획 중)의 교통호재를 확보하고 있다.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면적 62~84㎡, 1108가구로 조성된다.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인데다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은 7월 DMC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8~84㎡, 총 1388가구로 이 중 46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또한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7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341-19번지 일원에 '나주 빛가람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22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98㎡, 총 1480가구로 조성된다.
동문건설은 7월 전남 광양시 마동와우지구A1블록에 ‘광양 동문굿모닝힐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1,114가구로 구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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