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카드사 중에서 워터파크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하나카드, BC카드 2곳이다. 우리카드는 BC카드와 공동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워터파크 혜택 적용 대상이다. 하나카드는 워터파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7월 10일까지 진행해 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로 바뀐 휴가 트렌드를 반영해 카드사들도 호캉스,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롯데호텐 페닌슐라 라운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등 빙수 프로모션 이벤트를 하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 시그니처 디너 세트할인 프로모션 등 호캉스 관련 이벤트가 많다. 작년 진행한 베이비페어도 코로나 여파로 언택트로 개최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올마이쇼핑과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슈퍼 전단지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할인 혜택을, 롯데프레시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결제액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들은 내수진작 일환으로 정부에서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소비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72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어 사실상 여행, 워터파크 등 이벤트는 올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조심스러운 만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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