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빅테크 혁신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의 통합 R&D(연구개발) 센터인 ‘SDII(Shinh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했고, 이어 17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디지로그 4대 핵심 구동체 구축 사업' 추진을 심의했다.
우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Digilo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조용병닫기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 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개 핵심 기술 및 신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디지털 리더십의 핵심으로, 지난 3월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금투,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총 6개 그룹사가 후견 및 참여 그룹사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아이타스, 신한AI 등 참여 그룹사를 확대해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Digilog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Digilog 토론회’에서 도출된 총 35개의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 성과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부문 그룹 제휴 소통 및 협업 강화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Digilog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DT 추진을 위한 구동체계를 수립했다"며 “Digilog 사업 추진을 통해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 파급력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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