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RX M&A(인수합병) 중개망’ 서비스에 자문으로 참여할 M&A전문기관 4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KRX M&A 전문기관은 총 54개로 늘었다.
KRX M&A 중개망은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기업과 상장기업간 M&A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거래소는 매년 전문기관의 성격 및 역할 등에 따라 중개기관, 투자기관, 협력기관으로 구분해 M&A전문기관을 선정한다.
거래소는 회계법인과 자문사, 벤쳐캐피탈(VC), 관련 협력기관에서 각각 1곳을 선정했다.
회계법인에는 서현회계법인이 선정됐다. M&A관련 재무자문, 인수 및 매도실사, 기업가치 평가 등의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자문사에는 한국M&A파트너스가 선정됐다. VC 중에서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25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곳으로 다수 M&A 펀드를 결성하여 중소규모 M&A의 재무적 투자자 역할 수행하고 있다.
협력기관에는 벤처기업협회가 선정됐다. ICT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유치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M&A지원센터로서 ICT벤처기업의 M&A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KRX M&A 중개망에 참여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M&A 물 건등록, 거래 탐색 등 중개업부와 M&A 물건 투자검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KRX M&A 중개망 운영 외 전문기관 중심의 매칭회의, 상장기업 대상 물건설명회 및 매칭데이, 정기 메일링서비스 제공 등 M&A 전문기관 및 상장기업의 M&A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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