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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내달 초 결혼…신부는 서울 명문 사립대 졸업한 재원

기사입력 : 2020-06-19 15:19

(최종수정 2020-06-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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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장남...최근 현대중공업 내에서 존재감 더욱 키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다음달 초에 결혼한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7월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서울 소재의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1982년생이다.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 ROTC 43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미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3년에 현대중공업에 부장으로 재입사해 상무 등을 거친 이후 2017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그룹이 KT,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AI 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해 구축한 협의체 'AI 원팀'의 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조선업을 넘어 인공지능(AI), 디지털, 로봇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행보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정 부사장은 지난 16일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회사인 현대로보틱스가 KT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일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 부사장은 최근 들어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본인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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