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판 뉴딜 등 3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랩’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 K-뉴딜 성장 TOP10랩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등 3대 신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랩이다. 디지털뉴딜·그린뉴딜·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관련 등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운용전략은 투자금액의 5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50%는 가격하락 시 추가로 분할 매수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격주로 2회에 나눠 추가 매수해 주식 비중을 늘려 나간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랩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시장이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앞으로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불가피하다”라며 “금융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시장의 동력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정부정책과 방향성을 같이 하는 접근방식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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