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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백화점식 VIP서비스 도입…멤버십 전용 매장 오픈

기사입력 : 2020-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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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JAJU) 신논현점 회원 전용 카페. /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날이미지 확대보기
자주(JAJU) 신논현점 회원 전용 카페. /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백화점식 VIP 서비스를 도입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논현역 인근에 자주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2층에 멤버십 회원 전용 무료 카페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자주에서 카페형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페형 매장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화점 회원 전용 서비스인 멤버스 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백화점이 VIP 고객들을 위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듯 자주 클럽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논현역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신규 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한 켠에 '바(Bar)' 형태로 마련된 회원 전용 카페는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주 올 굿 카페(JAJU All Good Caf〃)'로 이름을 정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주 클럽'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주 클럽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가입 후 구매 실적에 따라 할인 쿠폰 증정,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블랙' 회원은 하루 2잔, '그레이'회원은 하루 1잔, '화이트'회원에게는 일주일에 1잔의 무료 음료가 제공된다.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는 즉시 '화이트' 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주 클럽 회원들은 카페에서 최고급 커피 브랜드 '엘카페딸'의 친환경 유기농 원두커피와 디톡스, 숙면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차로 구성된 프랑스 티 브랜드 '쿠스미티'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최상의 맛을 지닌 커피와 차를 제공한다.

자주 신논현점은 카페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화이트 회원도 하루 1잔의 음료를 매일 제공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주 클럽'은 전국 자주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별도 비용 없이 가입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많은 업체들이 고객 유인 전략으로 카페형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료 카페를 오픈하는 건 자주가 처음"이라면서 "경쟁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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