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강남 입성을 본격화했다. 지난 4월 강남에 브랜드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 소식을 알렸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발판 삼아 강남 정비사업의 수주를 늘리고, 더샵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강남 입성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포스코건설은 강남구 신사동에 ‘더샵갤러리’를 마련하고 세상에 공개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고품질 철강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강남 고급주택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종합전시관으로 조성됐다. 내∙외장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철강재가 건축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한눈에 보여줬다. 내부에는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미래형 주거공간과 Smart Construction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포스코건설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를 냈다.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강남권 기반이 탄탄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권을 따낸 것이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의 조합원 금융부담이 없는 후분양 등 설득력 높은 전략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계획해 온 더샵갤러리 건립과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도 한 몫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믿고 맡겨주신 신반포21차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어 강남에서 더샵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라며 “이러한 기쁜 성과에는 더샵갤러리가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더샵갤러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강남권 사업 확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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