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성희 빗썸코리아 사업관리실장(왼쪽)과 옥타솔루션 박만성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 본사에서 AML·FDS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빗썸코리아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업계에 최적화된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및 이상거래탐지(FDS, Fraud Detection System) 솔루션을 개발한다.
빗썸은 금융 준법 전문기업 옥타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사업자에 특화된 AML·FDS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3분기 이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 6년 간 거래소 운영 경험을 통해 다양하고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보유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 노하우를 갖췄다. 업계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하고 자체 FDS를 구축했다.
옥타솔루션은 빗썸의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레그테크(규제준수 자동화 기술)' 기반 솔루션을 구축한다. 솔루션은 고객확인(KYC) 워치리스트필터링(WLF) 거래모니터링시스템(TMS) FDS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옥타솔루션은 은행, 보험 등 금융사에 레그테크 기반 AML 솔루션 등을 공급해왔다.
양사는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자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최적화된 FDS와 AML 시스템 구축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함께 고객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이 나오면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 사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