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발행대금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외화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발행금액 대비 약 다섯 배의 투자주문을 유치하며 최초 제시 가이드라인 비 35bp 축소된 레벨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는 아시아가 62%로 비중이 컸고, 유럽과 중동, 기타지역이 38%를 차지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산업은행의 5억 달러 공모채 발행 이후 국내 기관의 해외 공모채 발행이 재개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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