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군산시 3년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평균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6월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수), 4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군산의 도심 나운동에서 1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3년전 분양가 수준인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전신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입장을 허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군산 원도심 노른자위로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인프라 우수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군산의 도심인 나운동에 들어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다.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하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의 학교가 반경 1.5㎞이내에 밀집해 있다. 수송동 학원가가 가깝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과 군산시립도서관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하며, 21번국도, 26번국도를 통한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접근성도 좋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월명산 인근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월명산공원과 월명호수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군산 벚꽃 명소인 은파호수공원과 은파시민공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 선보여...유상옵션 스마트 패키지도 눈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특히 최상층에 위치한 전용84C타입(6가구)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 59~84㎡)타입으로 구성됐고, 방을 넓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3Bay설계, 거실 2면개방형 설계(일부세대)를 적용했다. 일부타입에는 수납공간을 강화한 펜트리와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유상옵션 스마트패키지도 선보인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패키지 선택시 발코니 확장공사,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중문, 붙박이장을 약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단지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지는 점 역시 눈에 띈다.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단지 중앙에는 수변을 갖춘 하늘광장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사랑정원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테마형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조성된다. 이밖에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실버룸,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 에너지 절감단지 및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는 친환경 에너지 단지설계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조명을 지하주차장 및 거실과 침실 등 단위세대 내에 적용했다. 고효율 기자재가 적용된 전열교환기, 콘덴싱 보일러와 수자원 절약에 효과적인 절수형 양변기·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가 적용된다.
특히 홈네트워크와 IoT가전 등을 음성인식 스피커와 스마트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원격검침시스템, 입주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설비도 마련된다.
입주자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등 단지 곳곳에 디지털 CCTV를 설치하고 무인택배시스템, 전세대 동체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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