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스크래핑 기반의 금융정보 통합조회는 이미 가능하지만 내가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실시간성이 부족하다”며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게 되면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적인 재무현황을 분석하면 각 회사들은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 위험정보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신용평가 기준으로 제안이 됐던 금융상품의 폭도 훨씬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상품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학생이나 주부, 사회초년생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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