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달 현대차가 출고지연을 겪고 있는 3세대 신형 G80 생산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제네시스 G70·G80·G90 생산량은 총 9854대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울산5공장 1라인에서 함께 양산되는 해당 제네시스 세단 모델들은 지난 2월 중국산 부품 부족 문제로 생산량이 1484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특히 지난달 3세대 신형 G80이 7800대가 생산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작년 같은달 구형 G80 생산량 3143대에 비해 148%나 늘어난 수치다.
같은기간 G70과 G90 생산량은 각각 1428대와 626대로, 53%·82%씩 줄었다.
현대차가 "당분간 인기차종을 중심으로 물량을 운영하겠다"며 특근·생산량 조절 등을 통한 양산 체제를 가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월말 출시된 신형 G80은 1주일도 안돼 계약물량이 연간 판매목표인 3만3000대에 이르며 출고대기기간이 6개월 가량 밀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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