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와 케이뱅크는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소상공인이 대출 상환 유예, 금리 인하 등을 신청할 때, 피해 상황을 입증하는 서류를 ‘캐시노트’를 통해 간단히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캐시노트 사용자는 캐시노트 앱 첫 화면에서 ‘코로나 매출 자료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모든 준비 과정이 끝난다. 은행이나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전년 대비 매출 감소 상황을 보여주는 ‘신용카드 매출자료’를 은행에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캐시노트를 사용하지 않은 사업자도 가입 후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연동하기만 하면 즉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케이뱅크 기업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캐시노트 프리미엄 서비스를 1개월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사장님들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사장님들께 서비스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점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연결을 통해 정부의 정책이 필요한 곳에 제때 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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