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광고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400여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다.
이외에도 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매체 등 총 5개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올해 한국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도 함께 기록했다.
보트에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보트 두 대가 매일 400~500kg 가량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성 홍보 이벤트가 아니라 환경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들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포럼장 내에서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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