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힘든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고국의 가족들과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요금제 대비 국제전화 기본 통화시간을 늘린 ‘002 맘편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맘편한요금제는 △002 맘편한 2200(월 50분 기본 제공) △002 맘편한 5500(월 150분 기본 제공) △002 맘편한 11000(월 300분 기본 제공) 등 3종이다.
특히 002 맘편한 11000 요금제는 국내 거주 비중이 높은 외국인에 특화된 요금제다.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주요 40개 국가에 최대 300분의 기본 통화시간을 제공한다. 기존 ‘002 알뜰 10000’ 요금제 대비 기본제공 통화 시간이 국가별로 150%(중국)에서 516%(러시아)로 늘어났다.
002 맘편한요금제는 기존 제공 통화량 소진율이 50%, 80%, 100% 일 때마다 SMS로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002 맘편한 요금제 3종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월부터 7월까지 002 맘편한 11000 요금제의 기본제공 통화시간을 맞추는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002 맘편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맞추면 매월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프로 이어폰(1명) △LG전자 퓨리케어미니 공기청정기(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100명) 등을 제공한다. 한 번 응모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매달 자동으로 추첨되며, 5월에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세 번의 응모 기회가 생긴다.
배창원 LG유플러스 글로벌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편안하게 통화하고, 해외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고객들도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국제전화로 대신 커뮤니케이션 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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