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C는 올 1월 1조1900억원을 들여 인수를 마무리한 동박 제조업체 KCFT 사명을 SK넥실리스로 변경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넥실리스는 연결을 가리키는 라틴어로 미래 모빌리티를 기술력으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도 SK넥실리스에 축하 영상을 보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명실상부한 SK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정읍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발맞춰 과감한 투자와 지속 확장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동박은 구리로 된 얇은 금속제품이다.최근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된다. 동박은 보다 얇고 넓은 폭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KCFT는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전지용 동박을 1.4미터 광폭으로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SK넥실리스는 동박 생산능력을 올해 3만4000톤에서 2025년 13만톤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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