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세전 연 7%를 받을 수 있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판 RP는 현대카드의 신규 손님 또는 현대카드에서 최근 6개월 동안 이용 실적이 없는 휴면 손님 3만명부터 현대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손님 1만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월간 50만원씩 6개월 동안 3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해당 특판 RP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현대카드의 하나금융투자 특판RP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디지털러버(DIGITAL LOVER)’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 후 현대카드에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따라 하나금융투자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하나 원큐 주식’ 어플리케이션에서 본 상품을 가입하면 된다.
하나금융투자의 RP 상품에 가입하고 현대카드 사용실적이 있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일이 포함된 달을 기준으로 6개월간 누적 10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5달 동안 매달 20만원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처음에는 일반 RP CMA 수익률(세전 연 0.55%)이 적용되지만 6개월 시점에 현대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6개월간 입금한 금액에 대해 세전 연 7%가 소급 적용된다. 그 후 다시 일반 RP CMA 수익률로 전환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젊은층이 스마트하게 소비하면서 동시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해 저금리 시대에 투자 매력이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판 RP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중도 인출을 하거나 해지하면 일반 RP CMA 수익률이 적용된다. 출금 후 재입금시에는 기존 조건과 마찬가지로 월 50만원 한도로 가능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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