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희남 KIC 사장이 지난 27일 RDIF가 주최한 '코로나19 글로벌 투자간담회'에 참석해 해외 국부펀드 및 투자기관 CEO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 국부펀드, 금융투자기관들과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KIC는 최희남 사장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러시아 국부펀드 RDIF의 요청으로 화상으로 진행된 ‘COVID-19 글로벌 투자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부펀드들의 대응 방향과 향후 투자전략을 공유하고자 RDIF에서 주최했다. 중국투자공사(CIC), 싱가포르투자청(GIC),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등 글로벌 국부펀드가 참여했다.
또한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USIDFC),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등 해외 투자기관 수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회장과 사모펀드 EQT의 마커스 브레넥케(Marcus Brennecke) 글로벌 공동회장 등도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희남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한국정부의 성공적 대응사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해 참석한 투자기관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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