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올해 1분기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증시 환경이 악화되면서 순자산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54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50조4513억원으로 전년(47조9446억원)보다 5.2%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자산 규모는 신한지주 내 계열사 중 신한은행(501조2000억원), 신한금융투자(81조7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크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주식형, 재간접, 머니마켓펀드(MMF)등 대부분의 투자유형에서 자금이 유입돼 4조3000억원의 외형성장을 이뤘다”라며 “당기순이익은 46억을 달성해 전년 대비 8억원가량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시장급락 및 순자산가치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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