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파미셀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라 관련주로 분류되던 파미셀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4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1.31%(2500원)하락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주원닫기
주원기사 모아보기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를 인용, 렘데시비르 관련 중국 임상이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렘데시비르 임상보고서가 일부 부적절한 특성을 포함하고 있었다”라며 “시험 대상자가 적어 연구가 조기에 종료돼 의미 있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 뿐”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