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BNK 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창업주, 주부, 프리랜서 등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치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각종 통신 정보를 분석해 예상 금리나 대출 한도 등의 금융 혜택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BNK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는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 고객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청년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KT 고객들이 걱정 없이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며 “향후 소상공인 고객으로도 확대 제공하며 보험이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앞장서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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