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29% 오른 6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중공업은 국내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출자전환 주식에 대해 공동매각(M&A)을 추진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대상 주식은 국내 주주협의회 및 필리핀 은행들이 보유 중인 보통주 총 6949만3949주로, 지분율은 83.45%다.
한진중공업 지분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산업은행 16.14%, 우리은행 10.84%, 농협은행 10.14%, 하나은행 8.90%, 국민은행 7.09%, 수출입은행 6.86% 등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2월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수비크조선소는 필리핀 현지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해 5월 1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끝남에 따라 최대주주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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