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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 지원 결정…외화채 5억달러 원화대출로 전환

기사입력 : 2020-04-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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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 사진= 수출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의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원화대출로 전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수은은 21일 확대여신위원회를 열어 만기(27일)가 돌아오는 두산중공업의 외화채권 5억 달러를 1년 이내 5868억원 규모 원화대출로 전환하는 금융지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은 측은 "이번 대출은 추가 지원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고 만기연장과 같은 성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효과가 유지되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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