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오전 김광수 회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만장일치로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수 회장은 취임 이후 농협금융지주는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광수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달 임기가 마무리되는 김광수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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