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일 국내은행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과 EDW(Enterprise Data Warehous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DW(Data Warehouse) 아키텍처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구축으로 데이터 3법 통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개방과 클라우드서비스 확대, 마이데이터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하둡(Hadoop) 분산정보저장시스템과 기존 EDW를 통합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Data Lake)를 새롭게 구축했다.
데이터 저장 용량도 증설했다. 우리은행은 과거 테이프 저장방식으로 축적했던 데이터를 하둡 시스템으로 옮겨 데이터 관리 비용을 줄이,고 과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DW 구축을 통해 미래 핵심 산업 성장의 기반인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준비 과정이다”며 “빅데이터와 AI를 융합하여 고객맞춤형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