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가 7세대 아반떼에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아반떼에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만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실차 이미지와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4기통 1.6L GDI 엔진과 32kW급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DCT)가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139마력(hp)이며 최대토크는 195lb-ft(27.3kgf·m)다. 또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방식이 적용된다. 복합연비는 "50mpg(21km/L) 이상"이라고 밝혔다.
제원상 성능은 형제차'격인 친환경모델 아이오닉HEV와 비슷하다. 실제 현대차는 아반떼 출시와 발맞춰 아이오닉 단종을 결정했다.
변화가 큰 부분은 첨단사양이 탑재될 실내에 있다. 이날 공개된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내부 사진을 보면 새롭게 디자인된 디지털 계기판이 눈에 띈다. 기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보다 직관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신형 아반떼 가솔린와 마찬가지로 10.25인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모습을 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는 올 6월께 예정됐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신형 아반떼 공개행사에서 "하이브리드도 내연기관처럼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면서 "충돌흡수, 주행안전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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