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합리적 가격, 플래그십 사양 매스 프리미엄 신제품
디자인 강화, G 브랜드 이별 연상 작용 강화 새 이름 적용
V60 5G 20일 국내 제외 해외 출시 V 이별은 당분간 아닐 것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플래그십 사양을 더한 보다 대중적인 명품폰 '매스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모바일 시장 반등을 노린다.
LG전자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은 디자인이 강점으로 손꼽히며 LG전자가 그간 사용하던 'G' 브랜드와 이별하고 새로운 이름을 도입하여 신시장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LG전자 측은 V 시리즈의 네이밍 전략 또한 이별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결정된 내용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LG전자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V60 5G가 지난 20일 국내 시장을 제외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에만 출시된 상황에서 'V' 브랜드 네이밍의 빠른 이별은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어 "과거 초콜릿, 프라다, 쿠키폰과 같이 소비자의 연상 작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브랜드명을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라인업 아래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시리즈, 폴드, Z플립 등이 있게하는 것과 다른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이통사를 대상으로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비공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알려진다.
LG전자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될 전망이며 디자인, 무게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전해진다.
일부 매체를 통해 스냅드래곤765G의 탑재 소식이 알려져 플래그십 사양의 신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왔지만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스펙이 없다며 상세한 기기 스펙은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신제품에도 듀얼 스크린이 적용될 전망이며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센서가 포함된 쿼드 카메라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출시하는 제품에 듀얼 스크린 적용이 가능하다면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하여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012년 옵티머스 G로 첫 선을 보인 LG G 시리즈와 이별하며 지난해 4분기까지 기록한 19분기 연속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매스 프리미엄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듯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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