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4위에 올랐으며 게임빌이 39위, 카카오가 48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넥슨의 모기업이 일본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앱애니의 글로벌 톱52 퍼블리셔 리스트에서 넥슨의 국가는 일본으로 표기되어 있다.
특히, 넷마블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상위 10위권 내에 국내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진입 중이다.
하지만, 6위의 성적은 지난해 톱5에 올랐던 넷마블로서는 안타까운 하락을 기록한 것이며 국내 게임 기업 모두 순위가 내려갔고 작년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던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는 다시 순위권 밖으로 넘어갔다.
모바일 게임의 2019년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은 860억 달러(108조1020억 원)로 전체 소비자 지출의 72%를 차지했으며 퍼블리셔 순위 중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게임기업이 차지해 모바일 시장에서 여전히 최강인 게임의 저력을 증명했다.
중국의 텐센트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그 뒤를 이었다. 브롤스타즈의 인기로 글로벌 시장 흥행을 기록한 슈퍼셀이 지난해에 비해 3단계 오른 4위에 위치했다.
일본 반다이남코가 1단계 하락한 5위에 올랐고 아일랜드 플레이릭스가 2단계 상승한 7위에 올랐으며 소니는 8위, 글로벌 최대 소셜카지노 게임사 이스라엘 플레이티카가 9위로 최초 10위권에 진입했다.
앱애니의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는 매년 전세계 상위 52위까지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발표하고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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