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제넥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전 거래일 대비 13.38%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에 쓸 수 있는 DNA 백신 GX-19를 개발하기 위해 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DNA 백신을 제조해 오는 6월 초에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7월 중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GX-19는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유전자만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가능하다”며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GX-19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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