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2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3월 1주보다 리터(ℓ) 당 15.7원 하락한 1503.8원이다.
3월 2주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ℓ) 당 1479.2원에 자가상표에서 판매했다. 최고가는 1515.6원에 판매한 SK에너지가 기록했다.
이어 GS칼텍스 1508.8원, 에쓰오일 1497.5원, 현대오일뱅크 1497.4원, 알뜰주유소 1486.8원 순이었다.
지난주보다 14.5원 하락한 수치이나 이번 주 집계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1.9원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이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보다 리터(ℓ) 당 118.9원 낮은 1466.8원에 판매됐다. 지난주보다 23.1원 떨어진 수치다.
경유는 1190.6원으로 6.2원 내렸고, 등유는 683.8원으로 15.0원 올랐다.
공급가를 가장 높게 책정한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지난주보다 리터(ℓ) 당 22.0원 높은 1418.2원에 휘발유를 공급했다.
최저가로 공급한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지난주보다 22.4원 낮은 1379.9원에 공급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월 2주 국제유가는 사우디, UAE,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 시사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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