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2월 3주보다 리터(ℓ) 당 8.0원 하락한 1530.5원이다.
2월 4주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ℓ) 당 1507.7원에 자가상표에서 판매했다. 최고가는 1542.6원에 판매한 SK에너지가 기록했다.
이어 GS칼텍스 1535.3원, 현대오일뱅크 1525.1원, 에쓰오일 1524.7원, 알뜰주유소 1509.9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에서는 리터(ℓ) 당 1609.5원에 휘발유가 판매됐다.
지난주보다 5.0원 하락한 수치이나 이번 주 집계된 전국 평균 가격보다 79.1원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였다.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보다 리터(ℓ) 당 109.5원 낮은 1500.1원에 판매됐다. 지난주보다 6.6원 떨어진 수치다.
2월 3주 국내 정유사가 공급한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월 2주보다 3.8원 하락한 리터(ℓ) 당 1419.7원으로 나타났다.
공급가를 가장 높게 책정한 정유사는 GS칼텍스로 리터(ℓ) 당 지난주보다 5.4원 높은 1430.8원에 휘발유를 공급했다.
최저가로 공급한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지난주보다 0.3원 높은 1404.7원에 공급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월 4주 국제유가는 IMF의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과 IEA 사무총장의 '석유수요 하향조정 필요성'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였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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