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13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현장 견본주택 운영을 대체한다. 단지안내 동영상, 세대 안내 동영상, 세대별 VR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각종 온라인 컨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소셜 라운지가 마련된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예정인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당동 일대는 시청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에도 기대감이 높다. 또한, 이 단지는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순천 최대규모인 22만 여 ㎡의 공원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 약 1.4km 순환로를 활용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양은 그동안 쌓은 건설 노하우를 금번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 적용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단지는 전체 주차장을 지하화(비상 차량 운영 및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 했고,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및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까지 고려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입주민 카페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세대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H13등급)를 내장한 환기 시스템이 제공된다. 거실에 설치된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조명 및 온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민들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계약자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로 책정했고, 중도금은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한양의 관계자는 “디에스티지(The ESTIGE)를 쾌적한 환경과 입지, 설계를 갖춰 순천의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전남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만큼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 지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달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3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일은 4월 13일~16일까지 이어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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