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고 페이코 앱에 주민등록증 초본 등 전자증명서 발급, 보관, 제출이 가능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NHN페이코와 행정안전부는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가 가진 플랫폼 역량을 발휘해 전자증명서 발급 및 유통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행정안전부는 작년부터 각종 기관에 제출하는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대체하는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NHN페이코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체제를 통한 사업 저변 확대를 꾀한다.
황선영 NHN페이코 법무실 총괄이사는 "정부의 전자증명서 활성화 사업은 국민 민원 처리에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페이코'는 결제, 생활, 금융 분야에서 검증 받은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을 발휘, 공공, 금융 등 국민 생활 전반의 편의를 제고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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