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화상면접을 도입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하반기 SK이노베이션은 채용 업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각종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챗봇(Chat Bot)’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화상면접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챗봇 서비스도 한 층 강화했다.
이 챗봇은 구직자와의 앞선 대화 맥락을 파악해 이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다. 예를 들어 구직자가 “현재 진행중인 경력채용공고는 어떤 것이 있나요?”라고 물은 뒤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라고 질문하면, 해당 채용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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