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97% 오른 932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한국거래소가 전날 신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한 종목 가운데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다.
이외에도 마크로젠(13.92%), 엘컴텍(5.41%), 오상자이엘(5.21%), 인트론바이오(3.29%), 엑세스바이오(2.22%), 디엔에이링크(1.86%), 아이티센(1.52%)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3개월간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공매도 금지 기간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0거래일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해당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내리면 다시 주식을 매수해 빌렸던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종목의 경우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이 코스피 2배, 코스닥 1.5배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는 기준도 신설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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