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는 현대기아차 3세대 플랫폼(I-GMP)를 토대로 설계됐다. 지난해 8세대 쏘나타에 첫 적용된 것으로, 특히 휠베이스를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낮아진 높이로 안정감을 키운 게 특징이다.
전면그릴은 '더 뉴 그랜저'와 같이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형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릴 패턴 역시 역시 신형 그랜저에서 선보인 보석처럼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이 채택됐다.
옆에서 보면 '날카로움'을 부쩍 강조했다. 전면 그릴과 캐릭터라인, 휠, 리어램프까지 삼각형이 곳곳에 적용된 점이 나타난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해 운전자 중심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8세대 아반떼 첫 실물 공개는 오는 18일 미국에서 예정됐다. 현대차 홈페이지·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국내 공식출시는 4월초로 잡아놨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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