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해외주식 거래용 MTS인 영웅문S글로벌'은 지난 9일 밤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식 주문 및 계좌 잔고 확인, 주문 미체결 내역 조회 오류 등 전산 장애를 일으켰다.
키움증권은 뉴욕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정지제도)가 발동된 후 주문이 급격히 많이 몰리자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고객은 “지정 매수를 해놨는데 취소하려고 몇 번이고 해도 오류가 떠서 결국 못했다”며 “전화도 안 되고 결국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객도 “지속적인 거래 불가 메시지로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했고 반등 시 매도를 못 해 손해가 막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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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보상 접수는 이날까지 진행되며 키움증권 고객센터 및 야간 데스크(나이트 데스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개장 4분 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7% 이상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15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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