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낮아진 실효금리하한을 감안하면, 한국은행 역시 빠르면 5월, 늦어도 3분기 중 추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스탠스에도 한국은행은 신중한 스탠스 유지하고 있으나 문제는 결국 성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추경안 11.7조원은 세입경정(3.2조원)을 포함한 숫자이며 세출 확대는 8.5조원"이라며 "특히 8.5조원 중 2.3조원 규모의 방역체계 보강은 경기부양과는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연준의 선제적 인하에도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구간에서 리세션 우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제로 과거 7번의 긴급 금리인하 당시 예외 없이 40일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됐다"면서 "3월, 4월 FOMC에서 각각 25bp씩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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