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 약 1조1000억원에 대한 3월 한 달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면제한다.
또 수은이 직접 거래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3조4000억원에 대해 3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유예할 계획이다.
이같은 수은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은 기재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수은은 지난 2월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자금 5000억원 및 운영자금 용도의 신규 대출금 5000억원 등 총 1조원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금 2조7000억원의 만기도래 원금 상환을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도입해 시행해 왔다.
지난 2월 28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수은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은 행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하자"며 "긴급 특별지원 대책이 현장의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점 여신부서와 전국의 13개 지점·출장소 모두 비상한 노력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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