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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19 관련 동향 및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기사입력 : 2020-03-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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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中 (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151명, 사망자는 2,943명(3.3일 0시 기준,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현지시간 3일 컨퍼런스콜 개최. 코로나19의 글로벌 경제충격 완화를 위한 쟁책공조 모색
 美 트럼프 대통령, 제약업체 대표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및항바이러스제 신속 개발 독려
- 펜스 부통령은 4일 항공업계, 5일 마스크 업체업체, 7일 크루즈업계와 회동하여 대응방안 논의 예정
 일본 아베총리,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지출 필요시 지체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발표
- BOJ, 이틀째 14일물 레포를 통해 5천억엔 유동성 공급
 ECB 라가르드 총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및 금융시장 위험 증대. 선별적이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표명
 OECD,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하방위험에 직면.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정책 긴요
-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20년 세계경제 성장률 을 종전 2.9%에서 2.4%로 하향 전망. 확산 시 일본과 유럽은 경기침체 진입. 세계경제 성장률 1.5%로 큰 폭 둔화 예상
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25bp 인하
- 모리슨 총리, 4대 대형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시중금리를 인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언

<해외시각>


G7 정책공조 기대. 3.4일 캐나다 중앙은행 25bp 인하, 미 연준 3.18일(혹은 이전이전) 50bp 인하, BOJ ETF 매입 확대, ECB 3.12일 QE 확대시행(금리인하는 불확실)을 예상(BoA-ML)
 미국의 `20년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4%로 하향(상반기 0.5%, 하반기 2.25%). 연준이 3월 정례회의나 그 이전에 50bp, 4월에 25bp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JP Morgan)
 연준이 경기부양 의지를 시장에 강하게 내비칠 경우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25bp 금리인하만으로도 충분. `20년 총 100bp 인하 전망(Societe Generale)
 호주 채권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로존, 일본 등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할 가능성(BlackRock)
 통화정책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완충할 수 있을지 의문. 기업에게는 세금납부 유예 등의 재정정책이 도움(BNP)
 상황 개선시(good scenario)의 `20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 악화시(bad scenario) 성장률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0.5%(Capital Economics)
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서비스업 위축으로 크게 둔화될 것이나 2분기에는 다소 회복할 것(Societe Generale)
- 제조업 생산은 가동률 제고 및 초과근무를 통해 상당부분 회복할 수 있으나 1분기중 서비스업 위축 영향은 영구적일 전망
 중국의 공장 재개율은 3월 중순까지 약 8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방정부간 협조 미비에 따른 과도한 교통봉쇄, 마스크 부족 등에 기인(Nomura)
 한국 반도체 공급차질 우려가 커졌으나, 현재까지 한국기업의 메모리 생산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Credit Suisse)
- 수요 감소도 지난해 capex 감축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일 전망
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며 3월 50bp를 포함해 금년 전체 총 100bp 금리인하 예상. 현재 국면 지속될 시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낮출 가능성은 1/3(JP Morgan)

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이제 막 시작 되었으며 범위, 심각성, 기간은 불확실 하다는 평가(Evercore ISI)
- 2~3분기 미국의 성장률을 ‘0%’으로 낮추며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 전염증 종식으로 4/4분기 2%, 2021년 3%로 반등할 전망
 코로나19는 경제에 명백한 실질적 충격을 주나 월가에 충격을 준 2008년과는 다르다고 평가. 연준이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나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Paul McCulley, formerly of Pimco and now a senior fellow at Cornell Law School)
 OPEC이 이번주 회의에서 원유생산을 120만만bpd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나 규모가 100만bpd 이하 등 기대를 밑돌 시 유가 추가 하락으로 브렌트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MUFG)
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성장과 고용을 안정시키고 성장잠재력과 장기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번 전염증 사태로 인한 경기하강 압력을 상쇄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 방법이 될 가능성(China Evergrande)
- 5G 통신통신, AI, 스마트시티, 교육교육, 헬스케어 등의 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
 중국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부동산 등을 통한 경기부양은 물가상승, 효율성 저하, 금융위험 증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Nomura)
- 경기부양 조치는 공급측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현재 수요측면이 아닌 생산재개 지연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한 중국에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
 중국지도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관련 구체적 수치를 확인한 후에 다음 행동에 나서길 원하는 만큼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bad enough)될 시 하반기 중에 특수목적채권 발행한도 증액(2019년 2.15조위안→2020년 3.5~4조위안) 등
보다 강력한 부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Macquarie Capital)
 이탈리아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기술적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Roberto Perotti 교수교수, Bocconi University)
- 여름에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관광업의 빠른 정상화 기대난. 미국과 독일 경제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따라 이탈리아 경제에 미칠 전반적 영향이 결정될 가능성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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