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中 (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151명, 사망자는 2,943명(3.3일 0시 기준,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美 트럼프 대통령, 제약업체 대표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및항바이러스제 신속 개발 독려
- 펜스 부통령은 4일 항공업계, 5일 마스크 업체업체, 7일 크루즈업계와 회동하여 대응방안 논의 예정
일본 아베총리,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지출 필요시 지체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발표
- BOJ, 이틀째 14일물 레포를 통해 5천억엔 유동성 공급
ECB 라가르드 총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및 금융시장 위험 증대. 선별적이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표명
-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20년 세계경제 성장률 을 종전 2.9%에서 2.4%로 하향 전망. 확산 시 일본과 유럽은 경기침체 진입. 세계경제 성장률 1.5%로 큰 폭 둔화 예상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25bp 인하
- 모리슨 총리, 4대 대형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시중금리를 인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언
<해외시각>
G7 정책공조 기대. 3.4일 캐나다 중앙은행 25bp 인하, 미 연준 3.18일(혹은 이전이전) 50bp 인하, BOJ ETF 매입 확대, ECB 3.12일 QE 확대시행(금리인하는 불확실)을 예상(BoA-ML)
미국의 `20년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4%로 하향(상반기 0.5%, 하반기 2.25%). 연준이 3월 정례회의나 그 이전에 50bp, 4월에 25bp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JP Morgan)
연준이 경기부양 의지를 시장에 강하게 내비칠 경우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25bp 금리인하만으로도 충분. `20년 총 100bp 인하 전망(Societe Generale)
호주 채권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로존, 일본 등에 이어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할 가능성(BlackRock)
통화정책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완충할 수 있을지 의문. 기업에게는 세금납부 유예 등의 재정정책이 도움(BNP)
상황 개선시(good scenario)의 `20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5%, 악화시(bad scenario) 성장률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0.5%(Capital Economics)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서비스업 위축으로 크게 둔화될 것이나 2분기에는 다소 회복할 것(Societe Generale)
- 제조업 생산은 가동률 제고 및 초과근무를 통해 상당부분 회복할 수 있으나 1분기중 서비스업 위축 영향은 영구적일 전망
중국의 공장 재개율은 3월 중순까지 약 8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방정부간 협조 미비에 따른 과도한 교통봉쇄, 마스크 부족 등에 기인(Nomura)
한국 반도체 공급차질 우려가 커졌으나, 현재까지 한국기업의 메모리 생산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Credit Suisse)
- 수요 감소도 지난해 capex 감축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일 전망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며 3월 50bp를 포함해 금년 전체 총 100bp 금리인하 예상. 현재 국면 지속될 시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낮출 가능성은 1/3(JP Morgan)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이제 막 시작 되었으며 범위, 심각성, 기간은 불확실 하다는 평가(Evercore ISI)
- 2~3분기 미국의 성장률을 ‘0%’으로 낮추며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 전염증 종식으로 4/4분기 2%, 2021년 3%로 반등할 전망
코로나19는 경제에 명백한 실질적 충격을 주나 월가에 충격을 준 2008년과는 다르다고 평가. 연준이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나 이번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Paul McCulley, formerly of Pimco and now a senior fellow at Cornell Law School)
OPEC이 이번주 회의에서 원유생산을 120만만bpd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나 규모가 100만bpd 이하 등 기대를 밑돌 시 유가 추가 하락으로 브렌트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MUFG)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성장과 고용을 안정시키고 성장잠재력과 장기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번 전염증 사태로 인한 경기하강 압력을 상쇄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 방법이 될 가능성(China Evergrande)
- 5G 통신통신, AI, 스마트시티, 교육교육, 헬스케어 등의 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
중국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부동산 등을 통한 경기부양은 물가상승, 효율성 저하, 금융위험 증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Nomura)
- 경기부양 조치는 공급측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현재 수요측면이 아닌 생산재개 지연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한 중국에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
중국지도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관련 구체적 수치를 확인한 후에 다음 행동에 나서길 원하는 만큼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bad enough)될 시 하반기 중에 특수목적채권 발행한도 증액(2019년 2.15조위안→2020년 3.5~4조위안) 등
보다 강력한 부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Macquarie Capital)
이탈리아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기술적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Roberto Perotti 교수교수, Bocconi University)
- 여름에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관광업의 빠른 정상화 기대난. 미국과 독일 경제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따라 이탈리아 경제에 미칠 전반적 영향이 결정될 가능성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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