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이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 속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원이 아닌 자가에 격리되어 있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덕연수원은 경증환자들도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는 상급 종합병원이 집중하고 경증환자들은 증상이 발전하더라도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삼성 영덕연수원은 300실 규모로, 2017년 완공돼 삼성 임직원을 위한 명상교육 및 힐링센터로 활용되어 온 곳이다.
중앙대책본부와 협의하여 이번 주 중에 개원 예정이다.
연수원 제공은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과 연수원 운영권자인 삼성인력개발원 그리고 연수원 소유권자인 삼성전자 3자가 협의해 시설 공유를 결정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유의사를 전달해 이뤄졌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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