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판촉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아반떼·쏘나타·코나·싼타페 등 인기차종 1만1000대에 최대 7% 할인 등 내용을 담은 3월 신차 판매조건을 2일 공개했다.
특히 준중형세단 아반떼는 할인폭이 가장 크다. 현대차는 아반떼 2300대에 대해 정상가 대비 5~7% 할인과 함께 1.5% 저금리 할부를 동시에 제공한다. 아반떼가 조만간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기에 이같은 할인을 진행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 중형세단 쏘나타 3~7%, 소형SUV 코나 2~7%, 중형SUV 싼타페 4~7%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한정판매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5%→1.5%)에 따른 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차값 할인효과는 출시가 1000만원 당 43만원 수준이다. 최대할인혜택은 143만원으로, 출시가격이 3300만원 이상인 중형차 최상위트림이나 대형차에서 이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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