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은행권일자리펀드’를 2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로 제품 및 서비스의 본격적인 사업화 등 인력 소요가 높은 단계에 접어드는 기업에 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성장금융은 기대했다.
루키리그는 펀드당 125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며 운용사를 2곳을 선정한다. 펀드당 20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이상을 결성해야 하는 일반리그는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 적합한 투자전략을 지닌 운용사가 운용사 출자비율, 운용인력, 보수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해 은행권일자리펀드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일자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연내 개관 예정인 혁신창업플랫폼인 프론트원(마포혁신타운)과 투자·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운용사는 해당 방안의 구체성과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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