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BBQ, 직영점 이어 전국 가맹점 방역 돌입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BBQ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직영점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전국 가맹점 방역에도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방역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스프레이 방식의 방역에서 더 나아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코팅살균 방식'을 병행해 방역했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가맹점과 본사가 분담키로 했다. 특히, BBQ 본사는 1억5000여만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외에도 BBQ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관련 대응 매뉴얼과 포스터를 제작해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매장뿐만 아니라 배달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세정제 비치 및 휴대, 체온계 비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와 연관되거나 해당되는 매장은 없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부터 고객, 가맹점,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분들이 BBQ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