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1분기내 전염병이 진정될 경우 기존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 있으나 사태가 길어질 경우 박스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현재 ①과 ② 충격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연간 세계 경제성장률 0.1~0.2%p 하향 속에 중국 5% 중반, 한국 2% 내외 성장을 전망했다.
대내 경기 우려,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등 원화 약세 압력에도 대외발 강 달러 압력 둔화될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추가적인 연준의 통화완화 기대가 강 달러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2분기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약화될 경우 수출 개선세가 유효해 달러/원이 1,100원 중반으로 되돌림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사태가 길어질 경우 기업 이익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사태가 길어질 경우 연간 이익 추정치에서 5~10% 감익을 예상하면서 KOSPI가 1,900~2,250pt 박스권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 산업은 전염병의 단기 종료 또는 장기화에 따라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부정적 우려가 반영된 섹터의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반도체, 휴대폰, 화장품/유통(면세), 바이오, 은행, 증권, 미디어(극장), 게임(중소형), 자동차부품, 정유, 조선, 운송 등을 해당섹터로 지목했다.
반면 사태 장기화 시 KOSPI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경우 유틸리티, 음식료, 미디어(컨텐츠), 의료기기(진단), 보험, 기계/방산 등의 방어주 성향의 주가가 우세할 것으로 봤다.
채권은 금리인하와 함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정부와 통화당국의 적극 대응이 예상된다면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25bp 인하될 것으로 봤다. 단기금리는 최대 15bp 하락, 장기금리는 제한적 통화정책과 지표 부진 영향으로 플랫 시도가 나올 수 있다고 봤다.
2월 금통위 전후로 10조원 내외 규모의 추경 편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수요 감소가 반영된 1~2월 중국 경제지표들로 국제유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럴당 40달러 이하까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금의 경우 각 국에서의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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